



앗하하, 놀랐어? 별로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말야, 미안해~.
후요
남
약 1100세
▶ 이름
▶ 성별
▶ 나이
▶ 외관
157cm 49kg
전체적으로 새하얀, 어린 소년의 모습이다.
머리끝이 하늘색빛으로 물든 백발은 곱슬기 없이 차분하며, 뒷목위까지 올 정도로 짧다. 검은 눈동자를 가졌고, 눈가에는 붉은 분칠을 하여 화장하였다.
의상은 새하얗고, 눈이 쌓인 듯한 청색의 화려한 오비로 둘러 묶었다. 기장은 전체적으로 길고, 통도 크다. 그 위로 텐구의 상징인 하얀 털이 달린 장식을 걸쳤으며, 새빨간 높은 나막신(텐구밖에 신을 수 없다고 한다.)을 신었다. 그는 늘 새하얀 대나무 우산을 쓰고다니는 듯 하다. (우산대 끝에는 단도가 들어있다.)
활기차며 밝은 성격이다. 늘 긍정적인 사고방식에 잘 웃는다.
기본적으로 "~라구. ~했어?" 어투의 반말을 사용하며, 목소리는 소년스러우면서도 어린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게 낮다(본래의 나이가 1000살이 넘으므로 그런 것은 아닐까 추측된다.) .
친화력이 좋은편이어서 인간과도 사이가 원만하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며, 말장난이나 놀래키는 것(처음보는 사람에게도 장난을 치기도 한다.)을 좋아한다.
이렇게만 보면 마냥 어린 아이같은데, 간혹 남자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에서는 "외모는 소년이지만 성격은 남자스럽다."고 이야기 하기도 한다.
그가 화내는 모습은 많이 볼 수 없지만, 텐구이기 때문에 간혹 사나운 모습,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물론 본인이 먼저 화내는 일은 없다.). 하지만 보통은 상냥하며, 상대방을 생각하고 배려심 넘치는 성격이다.
- 가와(江강)텐구로, 눈오는 날 혹은 흐린날에 강의 다리에서 그를 볼 수 있다. 늘 다리의 난간에 걸쳐 앉아있다. 강의 텐구라 하여 물을 다룰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강 근처에 있을 때 요력이 강해진다.
- 요괴들과는 전반적으로 친한 사이이다. 간혹 그를 후요가 아닌 유마루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그것이 무슨 뜻이냐고 하면 웃어넘길 뿐, 알려주려고 하지 않는다.
- 비오는 날보다도 눈오는 날을 좋아한다. 눈이 내리면 새하얗게 변한 세상이 좋다고 하는데, 비오는 날 또한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비가 오면 하늘이 흐려져 자신의 모습을 가릴 수 있어, 다른사람의 시선에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 한 적이 있다.
- 놀래키는 것으로는, 숨어있다가 갑자기 나타나서 깜짝 놀래키거나, 다리 난간에 올라서서 그 얇은 나막신으로 걸어다니거나, 강 속에 있다가 강을 쳐다보는 상대가 있으면, 수면으로 올라와서 "안녕."하고 말을 거는 등(사실 이것은 놀래키는 것은 아니지만, 물속에서 누군가가 나오면 누구라도 놀랄 것이다.) 상대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면 좋아한다. 어린아이같은 장난이다.
- 좋아하는 것으로, 검이나 대나무 우산을 수집하는 것이 있고(검은 현재 수집하진 않는다.), 작은 동물도 좋아한다. 곤충이나 벌레를 꺼려하지 않는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붕어빵과 물방울떡(미즈신겐모찌)이 있다. 그가 유일하게 편식하는 것은 아마 토마토.
▶ 기타
▶ 성격
▶ 특징
그가 가는 강이나 계곡이 맑아지는 약간의 정화능력이 있다.
또한, 그가 대나무 우산을 펴면 눈이 내리고 접으면 눈이 그친다는 이야기가 있다.(실제로는 그가 우산을 항상 피고 다니기 때문에 눈오는 날에 그가 우산을 피는건지, 그가 우산을 폈기 때문에 눈이오는지 알 수가 없다.)